국순당 배중호대표님을 만나러가다.
일시: 2011년 3월23일 수요일
위치: 서울광역시 삼성동 국순당 본사
참석자: 국순당 배중호대표님, CKO Group 이보람대표, 이은혜부대표, 김재광군, 김종헌군, 나 ( 공진욱 )
국순당 배중호 대표님을 만나러 가는 우리는 CKO Group의 이보람대표, 이은혜부대표, 김재광군, 김종헌군 그리고 나 ( 공진욱 )이다.
우리들은 2011년 3월 23일 수요일에 국순당 배중호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위해 대전에서 서울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대전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는 KTX행 열차. 이은혜군 (왼쪽 )은 인터뷰시 필요한 질문을 정리하고 있고, 김종헌군(오른쪽)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있다.
국순당 본사는 삼성동에 위치해있다. 국순당 건물로 들어선 우리들.
건물내부 디자인이 전통주 대표기업인 국순당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었다.
각 층마다 국순당의 역사를 알 수 있게 전시를 해두었고, 지금까지 시장에 잘알려진 전통주들을 볼 수 가 있었다.
이것은 바로 막걸리 열풍을 불러온 국순당의 " 우국생 " 막걸리
막걸리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은 아이템이다.
드디어 만나뵙게 된 국순당의 배중호 대표님.
첫인상은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지으시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처럼 순수해 보이셨고, 대화 속에선 깊은 연륜이 묻어나는 철학이 있으셨다.
국순당 배중호 대표님의 인재에 대한 4가지 원칙
이제 국순당 배중호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 인재상"에 대해 들어보자.
CKO Group: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알고 싶다. 기사를 찾아보니 원칙을 중요시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는 데 인재를 뽑으실 때도 원칙이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배중호대표: 직원을 뽑았는 데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말하는 것도 좋겠다. 어떤 것이 답답한가를 말이다.
▷ 원칙1. 목표의식이 분명하고 열정이 있는 인재
직원을 뽑았는 데 답답한 경우는 바로 열정이 없을 때이다. 무엇인가 일을 하려는 의욕이 강해야 하는 데 명확한 목표가 없다. 내가 무엇이 되고 싶다는지, 무엇을 하고 싶다는지, 대부분이 회사에 지원을 하면 그 분야에 대한 목표나, 그 분야를 거쳐가는 과정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하는 데 그것이 없더라. 당연히 열정도 없을 수 밖에. 물어보면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것을 말하더라. 나는 이것이 가치관의 변화인지, 아니면 표현의 다른 방법인지 잘모르겠더라. 내 입장에선 그런 부분이 걸리더라. 열정이 있으려면 목표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하려고 해야하는 가치가 명확해야 한다. 왜 해야하는지. 하고 싶다면 하고, 하고 싶은 생각이 줄어들면 열정이 줄어든다. 그런데 왜해야하는지 가치가 있으면 열의가 식었을 때 그것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든다.
▷원칙2. 혼자 뛰는 것이 아닌 공동체 의식이 있는 인재
혼자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살기위해선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있어야 한다. 소속원으로서 의무, 책임, 권한에 대한 것들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어떤 일을 할 때 왜 해야하는 것인지 전체적으로 다른 어떤 사람들 집단에 대해 사회에 대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연결이 되어야한다. 참고로 우리 회사입장에서는 우리 회사가 술을 만드는 데 그냥 술을 만든다고 하면 돈을 번다고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데 돈을 벌기 위한 것은 당연한거고 술을 만드는 것으로 어떻게 사회적인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인가. 그래서 우리가 좋은 술을 만들어야 한다. 술은 대부분 폐해가 있고 집안도 망하고 여러 가지 부정적 인식이 있는 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긍정적 인식을 만들 수 있다. 술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부분을 극대화 시키면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다. 거기서 달라지는 것이다. 좋은 술을 만들어서 술 문화를 좋게 만든다. 그런 의미를 가지고 하면 힘들어도 내가 이렇게 함으로써 방향이 잘못되도 바로 잡을 수가 있다. 개인도 똑같다. 그런 원칙을 가지고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나를 위해서만 만든다면 탁주 약주에서는 1위가될 수 있는데 탁주약주와의 경쟁력이 아니라 막걸리 중에서 먹는 것이 아리나 소주도 먹을 수 있고 선택이 다양하다. 술을 안먹을 수 도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생각할수록 미래를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나만 생각하는 것이 자기를 망치는 것이다. 나보다 기업을 기업보다 사회를 사회보다 국가를 생각해야 한다.
▷원칙3. 주어진 일에서 해야 할 가치를 찾는 인재
셋째, 자기가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 봉급 더 준다고 해서 가면 결국엔 일에 대한 흥미를 못느낀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10% 이하 일 것이다. 자기가 찾고자 하는 것을 찾지 못하면 자기한테 주어진 길에 있어서 해야하는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 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이유가 당위성을 가지고 했었다. 처음엔 모든 사람이 반대를 하더라. 그래도 해야한다고 말을 뱉어났으니 그것의 위신을 살리려고 노력을 했다. 안된다고 사람들이 그러면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어떻게 해서든 이것을 성공시키려했다. 담배끊을 때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면 그것이 잘 지켜진다. 우리가 하는 것이 명확했었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고 떠들고 다녔으니 그것을 지키려고 했었다.
▷원칙4. 경청을 잘하고 솔직하게 말하며 핵심을 꿰뚫는 인재
넷째, 솔직해야된다 . 포장하려면 말이 안나온다. 요즘엔 포장하는 것을 많이 배우더라. 면접스터디에서 같이 하려는 사람끼리 모여 하더라. 어떤 주제를 가지고 좀 더 심도있게 정리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이 잘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질문의 요지를 명확하게 들어야하는데 준비한 것만 생각해서 무슨 질문하는 지 모르더라.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하는 데 계속 어거지로 끼려고 하는 데 그것이 문제다. 결국은 본인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야하고 본인의 성품을 향상시켜야한다. 길게 얘기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짧게 얘기해도 핵심을 찔러야한다.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판단해서 알아야한다. 준비했던 것만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다.
아랫줄, 배중호 대표님 ( 오른쪽 )
윗줄, 왼쪽부터 김재광군, 이보람대표, 김종헌군, 이은혜부대표, 나 ( 공진욱 )
국순당 대표님과의 인터뷰가 끝나고 함께 인증샷!!~
국순당 본사 정문에서 방문기념으로 받은 국순당 전통주를 들고 촬콱!!~
인터뷰 후기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배중호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몸에 좋은 우리술을 만들자라는 가치관을 확립하고 이를 국순당기업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직접 가치관교육을 하시는 국순당 배중호 대표님의 원칙의 경영관이 있었기에 막걸리 열풍의 중심에서 성공과 위기를 함께 겪으시고 지금까지 대표적인 전통주 국순당이 자리매김하게 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중호 대표님의 인재에 대한 4가지 원칙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목표의식이 분명하고 열정있는 인재
둘째, 혼자뛰는 것이 아닌 공동체의식이 있는 인재
셋째, 주어진 일에서 해야 할 가치를 찾는 인재
넷째, 경청을 잘하고 솔직하게 말하며 핵심을 꿰뚫는 인재
이를 통해 국순당의 인재기준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국순당에 입사하고 싶은 사람과 국순당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 판단이 됩니다.
아쉬운 점
인터뷰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인재에 대한 기준"에 대한 것만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얻었다.
대표님의 답변 속에 인재를 채용 하였지만 답답하셨던 것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이것이 기업의 해결해야 할 과업이 되겠구나라는 것을 추리 판단하여 알 수가 있었다.
그렇다. 대한민국은 20세기 산업경제시대를 지나 21세기 지식경제시대로 넘어온지 23년이 지났다. 1988년 부터 시작이 된 지식경제시대.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들에게 생소한 단어로만 들린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21세기를 살아가는 데 20세기 경영방식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지식을 경영하는 사람의 유무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이다.
지식근로자는 기업의 해결해야 할 과업에 지식을 적용하여 해결을 하고 성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서 21세기 기업의 필수인재이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중소벤처기업을 돌아다니며 임직원을 만나 알게된 것인데, 대부분이 명확한 인력측정평가시스템이 부재하였다. 우리나라 사람 특성 상, 감정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이다. 선진일류 기업에서는 인간존중이라는 것은 자사에 적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평생고용이 인간존중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겨울쯤 일본 도쿄에 젊은 기업가로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 데 일본기업의 인재에 대한 평가기준과 목표가 명확한 것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었다. 하지만 일본조차도 21세기 지식사회로의 변화혁신을 주도하지 못하여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었다.
미국에 다녀왔을 때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었다. 벌써 21세기 지식사회로의 변화혁신이 일어난 상태였고, 기업의 핵심자산인 지식근로자 육성을 절대 시 하고 있는 기업문화를 발견하였다. 이것이 바로 선진과 후진의 극명한 차이구나라는 생각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시급히 21세기 지식사회로의 변화 혁신을 통해 도약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구나 라는 판단이 되었다.
CKO Group은 21세기 산업경제시대의 삼류.이류 기업이 21세기 지식경제시대의 일류.초일류로 도약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앞으로 국순당의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응원하겠습니다. ^^